즐겨찾기+  날짜 : 2025-05-14 01:08:35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원격OLD
뉴스 > 행사

고려성·나화랑 형제노래비 제막식

가요사적 업적 현양, 가요정신 계승
김천신문 기자 / kimcheon@hanmail.net입력 : 2015년 05월 26일
 
ⓒ 김천신문

  '나그네 설움'·‘무너진 사랑탑’, ‘닐리리 맘보’, '열아홉 순정' 등으로 유명한 고려성·나화랑의 형제노래비 제막식이 23일 오후 2시 직지문화공원 내 인공폭포 앞에서 개최됐다.
 
ⓒ 김천신문

  나화랑기념사업회에서 주관한 이날 행사는 김천출신 고려성·나화랑 형제 가요예술인의 가요정신을 계승하고 가요문화 진흥의 촉매제가 되길 기원하기 위해 열린 행사이다.
 
↑↑ 민경탁 회장
ⓒ 김천신문

  민경탁 나화랑기념사업회 회장은 “각 지자체는 특색을 살린 문화·예술 컨텐츠를 개발해 이를 문화사업화, 브랜드화 함으로써 많은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다”며 경쟁력 배양을 위한 문화생산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나화랑기념사업회에서는 한국 대중가요 토착기의 가요 작사가 고려성, 작곡가 나화랑 형제분의 가요사적 업적을 현양하고 그 가요정신을 길이 계승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민 회장은 시민들에게 “선인들의 역사와 문화를 접해보고 이를 후손들에게 전하며 예술품도 감상하고 노래도 불러보면서 삶의 질을 고양시켜보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김병철 의장
ⓒ 김천신문

  김병철 시의회 의장은 “가요작사가이자 프로듀서로 활동하신 고려성 선생과 작곡가며 음반제작자로 활동하신 나화랑 선생은 이 고장 봉산면 출신이지만 그동안 업적과 명성이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다”고 말하고 “나화랑기념사업회에서 형제노래비건립을 비롯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함으로써 두 분의 가요정신이 세상에 빛을 발하고 지역사회의 문화예술 활동이 더욱 풍성해지고 있다”고 치하했다.
 
ⓒ 김천신문

  한편 나화랑기념사업회에서는 고려성·나화랑 선생의 가요 정신과 업적을 기리기 위해 흉상 건립, 히트곡 음반 제작, 평전 발간, 가요제 개최, 생가 문화재 지정 활동 등 여러 가지 사업을 전개해 왔다. 
  
 
ⓒ 김천신문
ⓒ 김천신문
ⓒ 김천신문
ⓒ 김천신문
ⓒ 김천신문
ⓒ 김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