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예술제 삼도봉 돗자리 영화제

 

ⓒ 김천신문

백두대간 예술제가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부항댐 산내들공원에서 열렸다.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백두대간의 우수한 생태자원을 간직한 경북도내 5개 시․군(김천, 상주, 예천, 영주, 봉화)에서 지역의 특색을 살린 다양한 주제의 산촌예술제가 열린 것이다.김천시는 ‘삼도봉 돗자리 영화제’를 주제로 김천부항댐 아래 산내들공원 야외무대에서 ‘쎄시봉’,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눈의 여왕 2’, ‘조선명탐정-사라진 놉의 딸’ 등 네 편의 영화를 상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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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많은 가족단위 관광객이 행사장을 찾아 시원한 산들바람아래 돗자리를 깔고 야외에서 영화를 관람했으며 우리 집 문패 만들기, 연 만들기, 전통악기 체험, 가족사진 콘테스트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통해 추억도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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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상영에 앞서 김천국악협회의 대북타고를 시작으로 무주 부사무 농악단의 공연, 백두대간 별산대 공연, 별산대 깃발 인계식, 합동한마당 놀이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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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제 예총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도심을 벗어나 백두대간 산촌의 자연과 문화를 경험하고 지역민과 함께 문화생활을 즐기며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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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야외에서 이런 행사를 진행하니 이색적”이라며 “영화 관람도 좋았지만 인근지역의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전통공연을 접해보며 지역 간 우의도 다질 수 있어 의미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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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장 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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