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문면 농촌일손돕기에 ‘두팔걷어’

ⓒ 김천신문

감문면과 회계과 직원 30명이 29일 오전 8시부터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감문면 대양리 과수농가를 찾아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날 농촌일손돕기에 참여한 직원들은 서툰 농사일이지만 일손이 많이 필요한 포도 순 따기 작업을 지원 하면서 농촌의 어려운 실정을 몸소 겪으면서 우리 농업의 미래를 같이 걱정하는 소중한 경험이 됐다.

감문면 대양리 과수재배 농가주 서모씨는 “손이 많이 가는 작업이라 일손이 부족했는데 바쁜 업무에도 불구하고 아침 일찍부터 찾아와 함께 해 주시고, 모든 직원들이 내 일같이 열심히 해 주어서 작업을 잘 끝낼 수 있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농촌일손돕기에 참여한 김대균 감문면장은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작은 힘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마음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 달려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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