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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경찰서에서는 28일 김천중앙초등학교 정문에서 이 학교를 졸업한 정재웅 경장 등 4명의 경찰관들이 ‘후배님 사랑합니다.’ 문구가 새겨진 카드를 들고 등교하는 후배들을 맞이했다. 25년 전에 이 학교를 졸업한 정 경장은 최근 김천경찰서에서 실시하고 있는 홈커밍데이(homecoming day) 기간에 모교를 방문한 것이다. 홈커밍데이는 지역출신 경찰관들이 자신의 모교를 방문해 경찰관이라는 신분을 떠나 선배로서 후배들에게 경찰 직업 소개, 등하굣길 캠페인, 학교폭력예방 강의 등을 펼치는 행사이다. 이날 김진환 경북청 여성청소년과장, 김훈찬 서장이 참석해 학생들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모교를 방문한 경찰관들을 격려했다. 정재웅 경장 등 경찰관들은 6학년 대상으로 경찰 입문과정, 경찰의 역할 등 직업 소개와 특히 “학교폭력으로 인해 소중한 꿈이 사라질 수 있다”며 학교폭력근절을 당부했다. 정재웅 경장은 “경찰 입문해 타 지역에서 경찰생활을 하다가 올해 고향인 김천으로 발령을 받아 오랜만에 학교를 방문하니 감회가 남다르다. 후배라는 이유만으로 너무 사랑스럽고 후배들에게 부끄럽지 않는 떳떳한 선배가 돼야겠다”고 말했다. 김천경찰서는 경찰관 약 60%가 지역출신이다. 후배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주고 학교폭력예방을 위해 많은 경찰관이 자발적으로 모교 방문에 동참할 계획이다. |  | | ⓒ 김천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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