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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청소년수련원 직원들이 바쁜 영농철을 맞아 부족한 농촌일손 돕기에 구슬땀을 흘리며 지역 농민들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고 있다. 경상북도청소년수련원은 농촌지역 인구감소와 고령화, 부녀화 등으로 인한 영농기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29일 원장을 포함해 직원 10여명이 아포읍 예리 배 농가를 방문해 배 봉지 씌우기 등 일손을 도왔다. 이날 농촌일손돕기에 참여한 수련원 직원들은 현장에서 직접 체험함으로써 농촌인구감소와 고령화로 농번기 일손의 부족한 현실과 농사일의 어려움을 경험했다. 배 농장 주인 이씨는 “가까운 곳에서도 일손을 구하기 쉽지 않은 상황에서 수련원 직원들이 많이 참여해 배 봉지 씌우기 등을 도와줘 걱정을 한시름 놓았다”며 “바쁜 농가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한 세심한 배려에도 감사드린다”고 마음을 전했다. |  | | ⓒ 김천신문 | |
김충섭 원장은 “농촌인구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일손돕기를 통해 참된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 개하겠다”고 말했다. 2002년 개원한 경상북도청소년수련원은 김천시 아포읍 대성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연간 10만명 이상이 이용하는 시설로 그 동안 대통령표창, 우수청소년시설, 청소년수련활동인증제 우수운영기관으로 표창 받은 바 있다. 지난해에는 전국 청소년수련시설을 대상으로 실시한 ‘청소년수련활동 안전종합매뉴얼 활용 공모’에서 대상을 수상해 전국 최고의 수련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  | | ⓒ 김천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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