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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2일 오후 7시 30분부터 김천청소년 리코더 합주단 제15회 정기연주회가 펼쳐졌다. 정노우(월항초등학교 교사) 지휘에 맞춰 오페라 ‘파가로의 결혼’ 중 ‘더 이상 날지 않으리’, 코시코스의 우편마차 등 아름다운 곡들을 연주했으며 한국예술종합학교 기악과 졸업, 오사카 국제 콩쿨 고음악부문 입상 및 국내외 콩쿨에서 이름을 알린 최인선 서울청소년리코더합주단장의 특별 독주공연도 선보였다. 2000년에 창단한 김천청소년리코더합주단 김천지역의 초등학생으로 구성돼 있으며 주요사업으로는 농촌 소규모학교 현장체험학습 지원, 난치병 어린이 돕기 성금 기탁, 장학금 전달 등을 하고 있다. 지금까지 뉴질랜드 한인회 초청 8.15 광복음악회를 비롯하여 캐나다, 일본 등 해외공연은 물론 안동 국제 탈춤 페스티벌을 비롯한 국내 연주 활동도 매년 활발하게 하고 있다. 특히 김천지역의 학생들에게 아름다운 음악을 선사하고자 매년정기연주회, 가족연주회, 졸업연주회 등 다양한 연주활동으로 지역민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정경수(변호사)단장은 “연주기능 향상도 중요하지만 서로 간 조화롭게 연주하는 협동심이 중요하며 전문적인 음악인 양성이 목적이 아닌 음악을 즐길 줄 아는 생활 음악인을 키우려고 운영되고 있다”고 취지를 설명하며 “지도하시는 선생님들이 모두 현직 교사이다 보니 음악성과 인성의 조화로운 지도에 대해 김천시민과 학부모님들의 찬사를 받고 있어 김천청소년리코더 합주단의 지속적인 발전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 | ⓒ 김천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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