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김천신문 | |
김천시청 상하수도과 직원 25명은 지난 29일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감소 등으로 일손 부족이 심각한 농촌지역의 어려운 여건을 감안해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영농 지원을 했다. 구성면 송죽리 양파밭(1,000㎡)을 찾은 상하수도과 직원들은 무더운 날씨에도 아랑곳 않고 양파수확에 구슬땀을 흘렸다. 농민 박창섭씨는 “작년 양파 가격이 많이 떨어져서 어려움을 겪었고 올해는 수확 인력이 없어 걱정했는데 지원을 해 준 김천시청 직원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직원들은 “영농지원을 통해 비록 농사일에 미숙해 힘든 점도 있었지만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돼 보람을 느꼈고 앞으로도 바쁜 업무 틈틈이 시간을 내어 영농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