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가정지원센터, 대학생 대상 혼례교육

ⓒ 김천신문

김천시 건강가정지원센터는 지난 3일 김천대학교 사회복지학과 학생 31명을 대상으로 예비부부 대상 ‘알뜰하게 시집장가가자’ 주제 혼례교육을 진행했다.
취업, 결혼, 출산을 포기하는 세대를 일컬어 ‘삼포세대’, 더 나아가 ‘오포세대’까지 이어지는 사회 속에서 결혼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결혼의 주인공이 나와 배우자임을 깨닫게 해주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이어 박상훈 재무상담사(돈 걱정 없는 우리 집 지원센터 팀장)를 초청해 ‘청춘, 사랑과 경제.. 쫄지마 2030’라는 주제로 교육을 실시했다.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재테크 방법과 잘못된 금융상품 투자방법 등 돈 다루는 기술적인 부분에만 국한된 재테크 담론이 아닌 삶을 계획하고 준비하는 세대에 대한 현실적인 가능성을 제시하고 도전에 대한 의지를 불어넣었다.
특히 박상훈 팀장은 펀드나 적금통장 등 물질이 주는 행복 보다 부부 서로간의 사랑을 담는 ‘정서통장’을 통한 행복한 가정을 만드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했다.

한편 김천시 건강가정지원센터는 다양한 교육·문화프로그램 및 상담프로그램을 실시해 이를 통해 지역사회의 건강한 가족문화를 조성하고 가족의 기능을 강화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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