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김천신문 | | 뛰어난 재능을 가진 의경들이 우리 사회 소외계층 학생들을 위해 무료 공부방을 운영해 낮에는 의무경찰로 야간․주말에는 과외선생님으로 변신했다.
김천경찰서에서는 오는 11일부터 의무경찰 재능기부 동아리 ‘나눔(nanoom)’에서 다문화가정, 북한이탈주민 등 사회소외계층 자녀 4명을 상대로 매주 5회에 걸쳐 학업과목(국․영․수) 1:1 방식의 무료 공부방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나눔 멘토링 강사 4명은 입대 전 다문화센터 등에서 학업봉사(과외)활동 경력자로 매월 90만원 상당을 받은 우수한 인력풀로 구성됐으며, 야간과 주말이면 지역 학생들을 위한 과외선생님으로 변신한다. 김훈찬 서장은 “우수한 인력으로 지역 사회를 위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을 해보자고 고민을 하다가 평소 야학 등에 관심이 있던 대원들이 야간 및 주말을 이용 청소년 공부방에서 과외를 하면 어떨까 하는 의견을 내면서 봉사활동을 시작하게 됐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최근 의경의 지원율(평균 1:10)이 높아짐에 따라 자질이 높고 우수한 재능을 가진 대원이 복무중임에도 그 재능을 발휘할 기회가 적어 의경들의 다양한 재능을 사회에 환원 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해 국민들과 소통하면서도 자기계발을 통한 의경생활의 만족도 제고와 자긍심 고취를 위해 사회소외계층 학업 봉사활동을 추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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