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지난달 15일자로 봄철산불방지대책기간을 종료하고 연일 계속되는 건조한 날씨와 소각으로 인한 산불예방을 위해 산불진화 헬기를 5월 말까지 계류시켰다. 시는 주말도 없이 공무원과 산불감시원(121명)의 지상 산불예방 홍보활동과 임차헬기의 공중 계도방송 등 입체적인 산불예방홍보와 만반의 초기진화태세 및 진화활동으로 2015년 봄철 산불 ‘제로’를 달성했다.
산불진화 임차헬기는 시 유래 이후 처음으로 시도한 산불예방 및 진화대책의 일환으로 2014년 11월 가을산불 방지기간부터 임차해 산불예방홍보 및 진화대책에 대한 운영효과를 높였다. 산불의 가장 많은 원인이 되는 산림연접지 논․밭두렁 소각으로 인한 화재가 9건 발생했으나 산불진화용 임차헬기를 즉시 출동시켜 초등진화해 산불로 이어지는 것을 원천봉쇄해 산불 ‘제로’를 달성했다.
또한 김천시 홍보를 위한 항공촬영에도 활용해 우리시 홍보에 일조하고 소나무 재선충병 공중예찰을 통해 인력․시간 소모를 줄였으며 등산로 조성사업 시행 시 인력운반이 어려운 각종 기계장비와 계단용 목자재 등을 운반해 최소 7천여만원의 운반비용을 절감하는 등 산불업무 외에도 다목적으로 활용해 각종 업무의 효율성 증가에 기여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최근 건조한 날씨와 당분간 비소식이 없어 여름철 산불에도 주의를 기울이도록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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