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보건소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지원사업 대상범위를 확대해 오는 7월 1일부터 만 35세이상 (80년생 이상)고령산모나, 둘째아 이상 출산산모에 소득기준에 관계없이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지원사업은 출산가정에 2주간 관리사 파견비를 일부지원해 경제적 부담 없이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관리를 할 수 있게 도와주는 사업이며 현재 대부분의 지자체들이 전국가구 월평균소득 65%이하 가구 및 장애인산모 등에만 예외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자격제한으로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출산가정이 많은 실정이기에 김천시 보건소의 이 같은 결정은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소식을 들은 김천 육아맘 커뮤니티 이용자들은 ‘좋은 소식이네요’, ‘저도 이제 해당이 되네요!’ 등의 반응을 보이며 크게 반색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천시는 그동안 ‘아이낳고 기르기 좋은 행복도시’라는 슬로건에 걸맞게 어느 지자체보다 발 빠르고 적극적인 출산장려사업을 펼쳐왔다. 이번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확대 지원 또한 그러한 정책의 일환으로 실질적인 비용지원을 통한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시키고 출산율 증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더욱 내실 있는 출산장려사업을 펼쳐 엄마와 아이가 행복한 도시 김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전화(421-273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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