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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소방서는 최근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확진 및 의심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현장 대원의 감염방지를 위해 보호복, 마스크, 장갑 등 개인보호장비를 지급하고 메르스 대책반을 운영하는 등 의심환자 이송 및 추가 감염자 발생을 막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메르스는 중동지역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한 바이러스로 약 2일~14일 정도의 잠복기를 거쳐 고열, 기침, 호흡곤란, 설사, 구토 등 심한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는데 의심환자 신고 접수 시 1차적으로 보건소 구급차로 이송하나 급박한 경우 119구급대원들이 개인보호장비를 착용하고 보건부서 검역관이 동승해 환자를 이송한다. 이에 따라 119신고 접수과정에서 고열, 기침, 폐렴 등과 같은 유사한 증상의 사전여부를 철저하게 파악하고 의심환자의 경우 개인안전장비 착용, 관할 보건소 통보, 이송 후 차량내부 및 구급장비 소독을 철저히 하도록 교육했다. 박근오 소방서장은 “메르스 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구급대 감염방지 교육 및 대응태세를 점검하고 대책반을 통해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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