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김천신문 | |
시청 복지위생과 직원들은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가뭄에 고통 받고 있는 농민들의 시름을 덜어주고자 증산면을 찾았다. 복지위생과 전진성 과장을 비롯한 20여명의 직원들은 지난 18일 증산면 황정리에서 일손부족에 허덕이는 농가를 찾아 양파 수확에 나섰으며 2천500㎡ 가 넘는 양파밭에서 비지땀을 흘렸다. 복지위생과에서는 매년 일손을 구하기 힘든 면지역으로 자발적 농촌일손돕기를 나서고 있으며, 올해도 시청에서 가장 멀리 떨어진 증산면을 찾아 일손 부족에 허덕이고 있는 농가를 도왔다. 복지위생과 전진성 과장은 “가뭄이 심해 작황이 좋지 않음에도 포기하지 않고 농사일에 힘써주신 농민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린다” 고 전하며 “작게나마 농촌의 어려움을 나눌 수 있게 되어 다행이었다”고 일손돕기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이번에 도움을 받은 농가주 배모씨는 “한창 바쁜 시기에 큰 도움이 됐다. 메르스 때문에 일손 구하기가 힘들었는데 시청 직원들의 도움으로 큰 걱정을 덜었다” 며 다시한번 고맙다는 말을 전했다. 복지위생과 전 직원은 다음날인 19일 조기에 출근해 지좌동 무실삼거리에서 홍보현수막과 어깨띠를 착용하고 출근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15만 인구회복은 시민들의 참여가 필요함을 강조하는 홍보캠페인을 전개하고 실질적으로 거주하고 있는 혁신도시 임직원 등을 대상으로 전입을 독려했다. |  | | ⓒ 김천신문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