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와 유한킴벌리(주), (사)생명의숲국민운동은 지역사회와 함께 숲을 생태적으로 건강하게 가꾸고 지역사회에 산림복지 서비스를 제공해 기업이 지역사회와 공존을 도모하는 ‘지역 공존의 숲’을 조성.운영하기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박보생 시장, 최규복 유한킴벌리 대표이사, 마상규 생명의 숲 중앙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유영민 생명의 숲 사무처장으로부터 간단한 사업 설명을 듣고 상호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것.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숲의 탄소흡수량 증대와 지속가능한 경영관리 기본계획수립과 시범사업 시행, 시민참여를 기반으로 지역사회에 숲체험, 숲치유 등 다양한 산림복지서비스 제공, 민관협력을 통한 거버넌스형 산림관리기구의 운영모델 제시 등을 목적으로 운영되게 된다. 기존의 잘 조성돼 있는 수도산 자연 휴양림의 시설을 잘 활용하고 필요한 것들을 더 보충하는 방식으로 진행 될 예정이다. 대상지는 대덕면 추량리 산136 외 5필지로 수도산 휴양림 일대(시유림 222.56ha)로 앞으로 10년간 협약을 유지한다.
박보생 시장은 “지역 공존의 숲 사업을 김천에서 추진하게 된 것에 기쁘게 생각하며 숲과 사람의 공존, 기업과 지역의 공존을 이뤄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규복 유한킴벌리 대표이사는 “유한킴벌리는 지난 30년간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란 슬로건 아래 자연을 살리는 노력을 계속해왔고 이번 지역 공존의 숲 사업은 시대에 맞는 자연을 사랑하는 방법”이라며 최선의 노력을 약속했다.
마상규 생명의 숲 대표는 “숲을 가꾸는 일은 우리 일류를 위해 꼭 필요한 사업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김천이 좋은 사례가 되어 더 많은 곳에서 활성화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