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경찰서, 경북 최초 매뉴얼 경진대회 시행

ⓒ 김천신문

김천경찰서는 경북지역 최초로 치안지식 습득과 업무역량 강화로 치안전문가 양성을 위한 ‘2015 김천경찰 매뉴얼 경진대회’를 25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4층 대청마루에서 가졌다.

매뉴얼 경진대회는‘일 잘하는 직원이 우대받고, 실무에 능한 사람이 승진’하는 업무중심 조직혁신과 학습동아리를 통해 재정립한 매뉴얼을 평가하고 치안지식 공유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경진대회에는 김치원 경북지방경찰청장, 김훈찬 경찰서장을 비롯한 경찰가족과 김중기 김천신문 대표, 김용대 변호사, 전계숙 시의원, 김윤탁 김천인터넷뉴스 대표를 비롯한 민간 심사위원단이 참여해 공정한 심사를 했다.

매뉴얼 경진대회 발표는 청사 신축공사 감독매뉴얼(경무과 경사 김병옥), 신종 성매매 단속 현장조치 요령(생안과 경위 서동희), 치매노인 실종업무 매뉴얼(여청과 경사 박윤정), 아동학대 피해자 보호업무 처리 매뉴얼(여청과 경장 김다혜), 유해화학물질 누출사고 대비 수사 매뉴얼(수사과 경위 김병윤), ‘떳다방’ 수사 매뉴얼(수사과 경감 권용락), 교통사고 보험사기 수사 매뉴얼(교통과 경위 여윤기)순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치매노인 실종업무 매뉴얼이 1위, 아동학대 피해자 보호업무 처리 매뉴얼 2위, 유해화학물질 누출사고 대비 수사 매뉴얼 3위, 청사 신축공사 감독 매뉴얼이 4위를 차지했다.

김치원 경북지방경찰청장은 이 자리에서“경진대회는 준비하는 과정이 중요하며 준비를 통해 매뉴얼을 다시 점검하며 부족한 부분을 보충하면서 자연스럽게 업무역량이 높아진다”며“경북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매뉴얼 경진대회여서 더 기대가 컸으며 준비해 주신 모든 분들의 노력이 엿보이며 특히 김천에 맞는 매뉴얼 창조라는 좋은 결과가 나와서 더욱 기쁘다”며 “이번 대회 또한 보다 시민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업무 수행을 위한 것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중기 김천신문 대표를 비롯한 심사위원들은 심사평을 통해 경북 전체 처음 실시하는 경진대회라는 점에 좋은 평가를 하며 스스로 발전하고 노력하는 김천 경찰의 노고에 감사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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