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김천신문 | |
김천시의회가 메르스 청정지역 사수를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는 김천의료원을 방문해 메르스 진료의료진에게 위문품을 전달했다. 3일 오전 11시 30분 김병철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은 김천의료원이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됨에 따라 입구에서 명부를 작성하고 2층 회의실에서 메르스 관련 내용에 대한 보고를 받는 시간을 가졌다. 보고에 앞서 김미경 원장은 “현재 우리 김천의료원은 국민안심병원 지정에 따라 일반환자 및 호흡기 질환자가 메르스 감염으로부터 보다 안전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는 병원으로서 중증호흡기 환자의 경우 병원 방문 시부터 입원까지 모든 과정을 일반환자와 격리해 진료하는 시스템이 갖춰져 있다”고 안전성을 강조하며 “메르스 환자가 입원해 있다는 잘못된 소문으로 인해 어려움이 있었지만 직원들의 노력과 많은 분들의 믿음과 지원으로 현재 보시는 것과 같이 환자가 줄어드는 어려움은 없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병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늘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김병철 시의회 의장은 “병원 관계자들의 노고의 감사드리며 김천의료원을 비롯한 관계기관들의 노력이 메르스 청정지역 김천을 만들어 낼 수 있었다고 생각하며 아직까지 끝나지 않았기에 더 최선을 다해 달라”며 “시의회는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작은 마음이지만 받으시고 시민들을 위해 변함없이 힘내 달라”고 당부했다. 간담회에 이어 김천시의회에서 준비한 포도와 자두를 전달하고 시의원들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병원을 이용할 수 있는지 음압병실의 시설과 선별진료실의 운영 상황 등을 파악하는 자리를 가졌다. 한편 김천의료원은 2009년 신종인플루엔자 이후 언제 있을지 모를 새로운 감염병 예방과 지역민의 안전한 진료를 위해 격리외래진료실, 격리입원실을 갖추고 감염전담간호사 배치, 감염병 지침을 마련하는 등 사전에 철저히 준비해왔다. 특히 김천의료원 음압병실은 입구부터 병실까지 일반병실과 완벽히 분리된 구 병원 내부 통로를 통해 직통으로 연결 돼 있어 이동 중 감염 발생에 대한 염려가 전혀 없다. |  | | ⓒ 김천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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