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김천신문 | | 15일 오전 10시 30분 (사)경북지체장애인김천시지회 사무실에 대덕면 관기리 박남순(지체 6급, 90세)씨가 후원금을 전달하기 위해 찾아왔다.
이날 대덕면 김영래 분회장과 지회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소중한 후원금이 전달됐다. 박남순 씨는 90세의 노령이고 지체 6급의 장애인이면서 혼자 외롭게 살아가지만 평소 기초노령연금을 받아 생활하며 폐지나 빈 박스를 주워 생활하며 푼푼이 모은 돈을 절약해 마련한 100만원을 기탁한 것. 박남순씨는“나보다 더 어려운 장애인들을 돕고 싶다”뜻을 전해 훈훈한 감동을 주었다. 박선하 지회장은“박남순 어르신께서는 90세에 노령연금으로 혼자 어렵게 살아가면서도 용돈을 절약해 도움을 받으셔야 할 분이 장애인들을 위한 후원금을 기탁해 주셔서 너무 고맙게 생각하며 근검절약에 솔선수범하셔서 많은 사람들에게 장애인들을 돕는 따뜻한 마음이 우리를 감동시켰다”며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뜻을 받들어 어려운 장애인들을 위해 유용하게 사용하겠다”며 감사의 인사를 거듭했다. |  | | ⓒ 김천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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