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 협력 활성화 및 희망복지지원단 역량강화 교육

ⓒ 김천신문

김천시는 읍면동 복지협의체 및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위원, 희망찾기자문단, 공공 부문 복지관련 담당자를 대상으로 지난 17일 민·관협력 활성화 및 희망복지지원단 역량강화 교육을 했다. 

이날 교육은 석성대 주민생활지원국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민·관협력 활성화를 위한 지역복지 리더양성 특강, 통합사례관리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강위원 광주시 더불어樂 노인복지관 관장이 ‘민·관 협력의 뿌리는 신뢰다’라는 주제로 열강을 했다. 특히 “지속가능한 복지는 본래 마을이 갖고 있는 복지 자연력, 즉, 스스로 돕고 나누는 상부상조의 마을공동체가 이뤄질 때 가능하며 이를 위해 주민이 직접 복지의 주체로 당당하게 나설 수 있도록 도와야 하며 마을 내에서 주민들과 오래도록 신뢰를 쌓아가는 복지리더 양성이 중요하다”는 것에 대해 현장사례를 들어 깊이 있고 재미있게 강의를 했다.

이어서 진행된 이경국 부산 감만 종합사회복지관장의 통합사례관리 특강은 ‘사례관리에 대한 이해, ‘드라마 골든타임으로 보는 사례관리 실천’이란 주제를 중심으로 사례관리의 개념과 목적, 사례관리자의 역할에 대한 간략한 설명 후 사례관리자로서 사회복지사의 자세와 사례해결 단계별 지침 안내를 끝으로 강의를 마무리했다.

이번에 실시한 민·관 통합 교육은 민·관 협력을 통한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의 우수사례와 방법, 그리고 통합사례관리에 대한 이해와 구체적인 적용방법을 배움으로써 민·관의 복지역량과 연계·협력을 강화해 우리 지역의 자원으로 지역 내 소외된 이웃을 보살피는 따뜻한 복지마을을 구축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

석성대 주민생활지원국장은 “주민을 복지의 당당한 주체로 세워 주민중심의 복지공동체를 일구어가고 있는 현장사례와 중요한 기반이 되는 민과 관의 신뢰에 대한 중요성에 대해 열강을 해주신 강위원 관장님과 통합사례관리의 개념과 적용방법에 대해 드라마를 통해 알기 쉽게 설명해주신 이경국관장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이번 교육을 통해 민·관이 더욱 협력하여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보호체계를 구축해 지역 내 소외된 이웃의 희망울타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