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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곡초등학교 전교생과 학부모는 지난 21일과 22일일 양일간 인성함양을 위한 체험학습의 일환으로 수도산 자연휴양림을 찾았다.
이번 체험학습은 학생, 학부모, 교원이 함께 체험하고 생활하는 1박 2일 캠프를 통해 교육주체 간 상호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학교 교육 발전을 위해 함께 생각하는데 목적을 두고 진행됐다. 또한 공동체 생활의 과정을 통해 학생 상호간의 이해의 폭을 넓히고 친구사랑의 계기를 제공해 학교폭력예방의 기회를 마련하는데도 중점을 뒀다.
오후 2시에 휴양림에 도착한 학생들은 숙소를 배정받고 곧바로 기다리던 물놀이를 시작했다. 저학년, 고학년뿐만 아니라 교사와 학부모가 함께 어우러져 물장구도 치고 다양한 물놀이를 하면서 신 나는 한 때를 보냈다.
물놀이가 끝나고 저녁식사를 마친 학생과 학부모들은 ‘운곡 교육가족 어울림 한마당’에 참석해 그 동안 갈고 닦은 끼를 마음껏 선보였다.
춤과 노래뿐만 아니라 악기연주, 컵타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으며 가족이 함께 준비한 공연이 더해져 어울림 한마당 무대를 더욱 빛나게 했다.
다음날은 휴양림 내 산책로에서 숲 속 산책을 하는 것으로 하루가 시작됐다. 맑은 공기를 듬뿍 마셔서 인지 학생, 학부모, 교사 할 것 없이 전 날의 피로는 싹 가신 듯했다. 아침식사를 마치고 이어진 순서는 사랑의 편지쓰기였다. 학생들은 롤링페이퍼를 돌리며 그 동안 친구에게 하지 못했던 말이나 마음속에 담아 두었던 진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학부모도 함께 참여해 자신의 아들과 딸, 혹은 자녀의 친구들에게 따뜻한 말 한 마디씩을 건네며 마음을 전했다.
체험을 마친 후 학생들은 “친구들과 선생님, 그리고 부모님과 함께 할 수 있어서 더욱 즐거운 체험학습이었다”, “평소에 볼 수 없었던 친구들의 모습도 많이 확인할 수 있었고, 이 때문에 사이가 더 가까워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체험학습에 함께 참여했던 학부모들은 “이번 체험학습이 학생들뿐만 아니라 선생님과도 더 가까워질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이번 계기를 통해 운곡 교육에 더욱 관심을 가질 수 있게 됐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번 행사를 통해 학교에서는 다양한 활동과 소통들을 통해 운곡 교육가족이 더욱 돈독해지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으며, 이를 바탕으로 형성된 신뢰와 협력은 운곡 교육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장을 열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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