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부곡사회복지관은 무료급식소 야고버의 집에서 23일 김천시의 수준 높은 생태문화자원을 활용한 문화 컨텐츠 개발과 이를 활용할 수 있는 있는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사회적 경제 모델을 적용시킨 신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실시한 2015년 지역평생교육활성화사업 ‘생태문화안내사 양성과정’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 양성과정은 김천시 숲 해설가 단체 ‘숲속愛’, 사)숲해설가협회 경북지회, 커뮤니티와 경제의 도움으로 5월 11일부터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2시간씩 총 32시간에 걸쳐 유명교수 및 강사를 초빙해 전문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지난 16일과 20일 2차례에 걸쳐 고성산과 자산공원에서 개최한 ‘주민생태문화교실’ 에 참여한 금성어린이집과 에덴어린이집 원아들을 대상으로 생태문화안내 시연을 실시해 참여아동 및 관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참여자들는 “생태문화안내사 수업을 들으면서 아는 만큼 더 잘 보인다는 의미를 알아가는 것 같다. 주변의 산과 들의 식물들이 그냥 나무와 풀꽃에 지나지 않았었는데 이름을 알게 되니 더 관심이 가고 사랑스럽다”며 수료에 대한 자부심을 나타냈다.
이성구 복지관장은 “민선 6기 시정운영의 역점시책인 ‘자연과 어우러진 녹색관광도시’를 이루기 위해서는 지역 생태문화 자원을 활용한 문화 콘텐츠의 개발과 이를 활용할 수 있는 전문인력의 양성, 무엇보다 민관 협력을 통한 실체화가 필연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며 “이번 양성과정을 통해 생태문화에 대한 지역의 저변을 확대시키고 사회적 경제를 통한 지역 일자리 창출의 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며 지역주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