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보건지소에서 드림스타트 사업팀과 연계해 지난달 14일부터 시행한 한의약 동병하치 사업이 지난 4일 종료됐다. 영·유아 20명을 대상으로 총 4회 실시했으며 누적인원 63명으로 사업이 마감됐다. 한의약 동병하치란 한의약적인 치료를 통해 겨울에 오는 병을 여름에 예방하자는 취지로서, 삼복고와 생맥산 등을 이용해 영·유아를 위한 예방치료를 실시하는 사업이다. 삼복고의 성분은 백개자, 세신 등 온열약으로 구성된 약재를 배합한 것이며 패치 형태의 약으로 배수혈 6곳에 부착한다. 생맥산은 맥문동, 오미자, 인삼을 달여 만든 일종의 차로 여름 더위를 이겨내는 데 효과가 있으며 여름철 체력의 감소를 막아 겨울철에 올 수 있는 질병을 미리 대비하자는 취지에서 사용됐다. 김경희 중앙보건지소장은이번 동병하치를 통하여 영·유아들을 질병으로부터 보호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라는 김천의 이미지에 적게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동병하치의 종료 후에는 설문조사 및 피드백을 통해 미비점을 보완해 더 나은 한의약 사업의 진행에 활용할 예정이다. 기타 문의사항은 중앙보건지소(421-2786)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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