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사랑 실천의 본보기를 보여주고 있는 김천중앙새마을금고 천사회가 발족 이후 첫 봉사활동에 나섰다.
이날 김병철 시의회 의장, 천사회 고문인 박근혜 시의원, 류장환 자산동장, 박숙녀 다빈봉사회장, 엄태영 이사장, 김동현 부회장, 임진기 감사사장과 천사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7일 오후 4시 자산동사무소 2층 강당에서 어려운 이웃을 초청해 정성을 담아 준비한 물품을 전달했다.
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해줄 선풍기를 40가구에 전달하고 나래지역아동센터 아이들과 참석한 아이들을 위해 준비한 피자 등 맛난 간식을 함께 나누며 이야기도 나누며 마음까지 따뜻하게 만들 수 있는 도움의 방법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엄태영 이사장은 “작은 정성을 모아 큰 힘을 만들고 한마음으로 이웃을 위해 일하는 것이 바로 천사회의 목적이며 현재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을 위해 지역민을 위한 일들을 찾아서 실천하는 서민들을 위한 금융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병철 시의회의장은 축하의 말로 “김천중앙새마을금고는 하나는 작지만 많은 이들이 모이면 큰 힘이 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며 “지금처럼 변함없이 어려운 이들을 위해 좋은 일을 실천하는 모습 보여주기를 바란다”며 김천중앙새마을금고와 천사회의 발전을 기원했다.
김천중앙새마을금고 천사회는 1천4명의 회원이 매월 1천원을 기부해 그 기금으로 지역사회의 복지사각지대를 발굴, 금전적인 지원과 인적지원 등 다방면으로 지원하는 체계로 운영된다.
김천중앙새마을금고가 이웃돕기 사업으로 그간 실천해 온 사랑의 좀도리 운동의 연장으로 지난해 8월 지역사회에 좀 더 다양하고 활발한 봉사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통해 10월부터 본격적인 천사 모집활동을 펼쳐 1월 15일 1천4명의 회원모집을 완료하고 23일 발대식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