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김천신문 | |
|  | | ⓒ 김천신문 | |
지난달 8일에 개막한 2015 김천국제남녀테니스대회가 23일간의 열전을 마무리했다. 남녀 각각 1,2,3차전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국가대표를 비롯한 유망주들이 다수 출전해 그동안 연마한 기량을 선 보였다. 나정웅(695위 고양시청)과 이소라(326위 NH농협은행)가 2015 김천퓨처스&서키트 1차대회 남녀 단식 정상에 올랐다. 지난 16일 종합스포츠타운 테니스코트에 열린 퓨처스 단식 결승에서 주니어 유망주 정윤성(1,342위 양명고)을 상대로 6-3, 6-1로 완승을 거두고 생애 첫 퓨처스 우승을 차지했다. 같은 장소에서 열린 서키트 단식 결승에서는 이소라(326위 NH농협은행)가 니노미야 마코토(337위 일본)를 6-2, 6-3으로 완파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3일에 열린 서키트 2차 단식 결승에서는 김나리(587위 수원시청)가 오카무라 쿄카(381위 일본)를 상대로 6-0, 6-4로 완승을 거두고 5년 만에 국제대회 단식 우승을 기쁨을 맛봤다. 한편 2차 퓨처스 단식 결승에 진출한 나정웅(699위 고양시청)은 와타누키 유스케(592위 일본)에게 5-7, 3-6으로 패하면서 2주 연속 우승에 실패했다. 그리고 지난 30일에 열린 3차 퓨처스 단식 결승에서 대학 테니스 자존심 정홍(1,017위 건국대)이 조민혁(907위 세종시청)을 상대로 6-3, 6-4로 승리를 거두고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어서 열린 서키트 3차 대회 단식 결승전에서 한성희(538위 KDB산업은행)가 쓰지 카나미(636위 일본)를 상대로 기권승을 거두고 생애 첫 서키트 우승을 차지했다. 테니스 고장 김천에서 김천국제남녀테니스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면서 스포츠 중심도시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김천시는 “앞으로도 대회 유치 못지않게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서 시설물 정비, 축적된 대회운영 노하우 활용 및 홍보를 통해 대회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