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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생 시장이 김천대학교 최고경영자 과정 원우를 대상으로 ‘지방화시대의 자치단체장의 역할’을 주제로 한 특강에 나섰다. |  | | ⓒ 김천신문 | |
박 시장은 지난 3일 김천대 본관 5층에서 최고경영자과정 1기~5기 원우 및 여성아카데미 원우 100여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갖고 자치단체장의 역할은 물론 시정주요 업무와 현안을 설명한 뒤 지역리더들의 적극적인 시정협조를 당부했다. |  | | ⓒ 김천신문 | |
최고경영자 과정 1기 졸업생이기도 한 박 시장은 이날 강의에서 먼저 지방자치의 다각적인 의미를 설명하고 1949년 지방자치법이 제정된 후 1961년 5·16으로 중단됐다가 1995년 6월 27일 전국 동시선거로 부활된 지방자치의 역사를 논했다. |  | | ⓒ 김천신문 | |
박보생 시장은 “올해로 시행 20년을 맞은 대한민국의 지방자치는 업무와 지방재정의 불균형으로 인해 반쪽짜리 지방자치도 되지 못한다”고 비판하고 “완전한 지방분권을 실현하려면 자치단체장의 역량뿐만 아니라 여기계신 지방 리더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헌신, 그리고 시민의식 함양이 우선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 | ⓒ 김천신문 | |
박 시장은 “자치단체장은 오케스트라의 지휘자가 아닌 운영자의 역할을 해야 한다”고 못박고 “시민들의 욕구충족을 위해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이 지방재정 확충”이라며 “김천시장은 한정된 재원에서 사업 우선순위 선정 등 예산집행능력과 공무원 조직 장악 및 갈등의 중재자로서의 역할, 지역산업발전을 위한 지방행정의 경영화를 선도해나가야 한다”고 자치단체장의 정치·행정·경영적 역할을 설명했다. |  | | ⓒ 김천신문 | |
또한 이날 최고경영자과정과 함께 강의를 들은 여성아카데미 원우들에게는 “사회전반에 여성의 비중이 늘어나고 있는 현실에서 공직사회 여성비중은 자방자치시대 전보다 2배나 증가했다”며 “저도 남녀가 아닌 능력본위의 인사를 시행하고 있으니 여기계신 여성 리더들의 역량을 십분 발휘한다면 김천시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다”고 시정협조를 당부했다. |  | | ⓒ 김천신문 | | 끝으로 박보생 시장은 “혁신도시, 산업단지, 하야로비공원, 추풍령 관광지 개발 등 굵직굵직한 대형 사업이 진행되고 있지만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바로 ‘사람’”이라며 “여러분들이야 말로 김천의 소중한 자원으로 사회지도층으로서 여러분들의 역할은 이제 21세기가 원하는 일당백의 김천인을 육성해 내는 것”이라며 자랑스러운 김천의 미래를 만들어 가는데 함께 해 줄 것을 제안했다. |  | | ⓒ 김천신문 | |
이날 강의에 참석한 한 원우는 “시장님의 특강을 통해 그동안 알지 못했던 시정의 주요현안을 속속들이 들여다 볼 수 있었고 내가 살고 있는 김천에 대한 애향심이 더욱 커졌으며 앞으로 내 자녀들에게 물려줄 김천의 아름다운 발전을 위해 미력하나마 힘을 보태야겠다고 깊이 다짐하는 시간이 됐다”고 밝혔다. |  | | ⓒ 김천신문 | |
|  | | ↑↑ 박보생 시장을 소개하고 있는 이희천 평생교육원장 | ⓒ 김천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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