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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면 남·녀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유근식, 김연복)가 3일 오봉리 휴경지에 배추심기 행사를 했다. 이른 새벽부터 모인 40여명의 회원들은 1천983㎡ 휴경지에 밭을 갈고 풀이 자라지 않게 하기위해 비닐을 씌워 배추 2천여포기와 무를 심었다. 남·녀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매년 휴경지에 고구마, 감자, 배추 등을 심어 불우이웃돕기 기금마련을 하고 수확한 배추로는 김장을 담가 독거노인, 불우가정 등 소외된 이웃에게 나눠줘 왔다. 김연복 부녀회장은 “배추모종을 하나하나 정성들여 심으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생각을 하니 힘든지도 모르고 일했으며 회원들과 함께 농작물들이 잘 자랄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엄성호 남면장은 작업현장을 일일이 찾아 직접 배추모종 식재에 나서는 회원들을 격려하면서 “ 새마을 봉사정신을 갖고 열정적으로 참여해 주신 여러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행복한 남면만들기에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  | | ⓒ 김천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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