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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동남쪽 뱃길 따라 200리, 우리나라 최동단 동해에 우뚝 선 독도가 우리의 땅임에도 불구하고 일본의 일부 초·중학생을 비롯한 다수의 일본인들이 독도가 자기들 땅이라고 나서는 것이 심상치 않다는 판단에 따라 경북도교육청은 역사적·지리적으로 독도가 우리 고유의 영토라는 것을 학생들에게 인식시키기 위해 독도 탐방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광복 70주년을 맞아 우리의 고유 영토인 독도의 중요성을 되새기기 위해서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2일까지 도내 고등학교 학생대표 52명, 인솔자 9명(교장 2, 교감 4, 전문직 3)이 ‘우리의 소중한 섬 울릉도, 독도’를 탐방했다. 첫째 날은 봉래폭포, 내수전, 죽도전망대 등 울릉도 자연경관을 관찰하고 오후 8시에는 1시간 동안 울릉초 강당에서 ‘독도는 우리 땅’ 주제로 화랑교육원 최철상 교육연구사의 특강이 있었다. 학생들은 울릉도, 독도의 역사적·지리적 의미를 알고 독도가 왜 우리 땅인가를 논리적으로 설명하고 독도를 침탈하려는 일본에 반박할 수 있는 실력을 갖추게 됐다. 둘째 날 오전에는 비바람이 부는 중에도 간신히 독도에 입도해 독도 수호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가진 다음 기념촬영도 했다. 오후에는 촛대바위, 통구미, 나리분지를 탐방하고 저녁시간에는 체험소감문을 작성했다 셋째 날은 케이블카를 타고 일출전망대에 올라서 육안으로 독도를 보았다. 독도가 우리 땅이라는 근거는 독도가 눈에 보인다는 것. 그만큼 독도는 울릉도 가까이에 있다. 독도박물관에서 독도의 역사적·지리적·경제적 가치를 확인하고‘대한민국의 아름다운 영토 독도’ 동영상 자료를 시청하고 독도가 우리 땅임을 다시 한 번 되새겼다. 오전 11시에는 1시간 동안 울릉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울릉도, 독도 교육에 대한 안내를 듣고 영상자료를 시청했다. 인솔자 김영일 대덕중 교장은“동해 끝자락에 우뚝 솟은 독도에 입도하고 보니 가슴이 벅찼다”며 “가깝고도 먼 나라 일본의 역사왜곡에 비분을 감출 수가 없는 만큼 독도를 더 잘 알기 위해서 더 많은 학생들에게 독도탐방의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 | ⓒ 김천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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