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농협이 10일 오후 2시 본점 4층에서 ‘조합원 손·자녀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농협 조합원 손·자녀를 대상으로 한 장학생은 학교성적 50%, 조합원의 농협이용실적 30%, 조합원 가입경력 20%를 합산·산출해 선발했다.
ⓒ 김천신문
이날 선발된 고등학생 50명에게 각 60만원, 대학생 70명에게 각 100만원 총 1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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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명 조합장은 “적은 금액이지만 김천농협 조합원 자녀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은 김천농협과 김천을 잊지 말고 열심히 공부해 대한민국이 요구하는 인재로 자라나길 기원한다”고 축하의 말을 전하고 “오늘 우리의 삶보다는 자녀들의 삶이 더욱 향상되기를 바라는 부모님의 마음은 모두다 똑 같을 것”이라며 “이 같은 우리의 부모님이 피땀으로 생산 한 우리지역 농산물을 적극 홍보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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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농협은 1991년부터 매년 조합원 손·자녀를 대상으로 중학생 및 고등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해왔다. 2011년부터는 3천만원이던 예산을 7천만원 증액한 1억원의 장학금을 중·고등학생 뿐만 아니라 대학생까지 확대 선발, 지급해왔다. 2014년부터는 중학생을 선발 대상에서 제외하고 고등학생과 대학생을 대상자로 지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