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소방서 의용소방대는 11일 KT&G김천공장 운동장에서 화재진압 기술경연과 체육대회를 가졌다.
ⓒ 김천신문
이날 행사는 화재 등 재난발생 시 의용소방대원의 현장대응능력을 강화하고 대원 상호 간 친목도모 및 사기진작을 위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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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박보생 시장, 김병철 시의회 의장 등 지역인사, 소방행정자문단, 경상북도 의용소방대 연합단 등이 함께 자리해 지역재난 예방과 대응의 중추적인 역할을 맡고 있는 의용소방대원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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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김천 관내 22개 의용소방대 500여명의 대원들은 소방호스 펴고 말기, 소화기 들고 이어달리기, 줄다리기를 통해 평소 기량을 겨뤘으며 의용소방대원과 가족들의 장기자랑으로 상호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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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모 의용소방대 연합회장은 “우리 의용소방대는 지역의 재난방재와 봉사활동을 목적으로 설치돼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각종 재난사고에 열정적으로 활동해 왔다”며 “오늘 이 대회를 통해 의용소방대가 더 한층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안전 대한민국’, ‘안전 김천’을 만드는데 일익을 담당해 주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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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오 서장은 “기술경연대회를 통해 지역의 안전지킴이인 김천소방서 의용소방대 전 대원이 한자리에 모여 뜨겁게 화합하는 시간을 갖게 돼 경기의 승패를 떠나 현장대응 능력을 스스로 평가하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체력연마를 통해 재난대비 태세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