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김천신문 | | 김천예술고등학교와 효동어린이집이 환상의 콜라보를 선보였다. 18일 오후 7시 김천예술고등학교 정산아트홀에서 두 기관이 주관해 ‘사랑의 음악회’를 열었다. 이날 음악회에는 이신화 명예교장, 주광석 학교장, 배영희 효동어린이집원장을 비롯한 두 단체의 교사와 제자가 한자리에 모여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첫 무대로 김천예술고 이혜영·채수빈·김현진·김지민 학생이 준비한 천사가 하강한 것 같은 ‘천상화’ 무용 공연과 정종욱 학생의 ‘쇼팽 환타지op.49’피아노 독주를 비롯해 스포츠댄스, 해금, 실용음악 등을 선보였으며 효동에서는 아이들이 참여하는 노래와 율동, 악기연주, 극놀이와 교사들이 준비한 창작동극 ‘누가 내머리에 똥쌌어?’, 합창 등 아름다운 공연으로 이날 참석한 이들의 눈과 귀는 물론 마음까지 사로잡았다. 주광석 교장은 “서로 말을 나누지 않아도 마음으로 전해지는 진심이 담긴 음악을 전하기 위해 음악회의 제목을 ‘사랑’이라고 하였다. 작은 봉사활동을 통해 시작된 음악회는 사람에 대한 차별 없는 아름다움을 보여줄 것”이라며 “오늘 공연 열심히 준비한 모두에게 박수를 보내며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배영희 원장은 “혼자는 외롭지만 함께하니 기쁨도 배가 되는 것 같다. 매년 음악회를 해왔지만 이번에 특별히 예고와 함께 준비해 더욱 든든하다. 손을 내밀어 주신 예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오랜 인연으로 간직하기를 바란다. 이번 사랑음악회를 통해 건강한 아이들이 더 건강하게, 몸과 마음이 불편한 아이들은 더 큰 자신감을 얻는 그런 시간이 될 것”이라며 힘찬 박수를 당부했다. |  | | ⓒ 김천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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