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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포읍은 지난 18일 최원호 시의원, 아포읍 이장협의회, 아포읍 직원, 마을주민들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군기지 김천재산처리처(DLA)를 현장 방문했다. 회의실에서 시설현황에 관해 총책임자(테넨바움)의 설명을 들은 후 현장 견학 순으로 진행됐다. 미군물류기지(아포읍 국사리 소재)는 10만 2049㎡의 부지에 8개 동의 건축물을 갖추고 2009년 건립됐으며 사무집기 가전제품 차량 등 내구연한이 만료된 각종 물품을 모아 재활용 여부 및 매각 등을 결정한다. 이날 방문목적은 시설물에 대한 주민들의 환경오염 우려 및 여러 가지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그동안 꾸준히 민원이 제기됐던 가구파쇄시설에서 나오는 분진․소음 문제, 지하수오염문제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문제 해결을 위해 유수분리기 확장공사 및 분진확산, 소음문제 해결을 위한 시설공사가 진행 중인 것을 현장 견학으로 확인 할 수 있었다. 또한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고향 이미지를 제공하고자 국사리 주변 국토대청결활동도 병행했다. 이번 활동을 통해 읍민들이 생활 속에서 자율적인 환경정비를 실천하고 깨끗하고 아름다운 아포조성에 이바지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병진 아포읍장은 “추석준비로 바쁜 중에도 이렇게 이날 행사에 참여해 주신 이장협의회, 마을주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지역의 발전과 화합을 위해 더욱 관심을 가져줄 것을 부탁드린다 ”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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