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9월 4일부터 9월 30일까지 박보생 시장을 비롯해 전공직자 1천여명이 참여하는 전통시장상품권으로 명절선물 및 제수용품 구매하기 등 장보기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대형마트, 기업형슈퍼마켓(SSM), 온라인쇼핑몰 등 대형유통업체의 지역진출로 상권위축 및 메르스 영향으로 위축된 소비심리회복과 지역경제활성화 추진의 일환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매출증대를 위해 장보기행사를 주기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이에 김천시는 전공직자 뿐만 아니라, 유관기관,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김천상공회의소, 관내기업체도 함께 전통시장 장보기행사에 동참을 유도하고 있다. 또한 시는 전통시장이용활성화를 위해 2007년 발행을 시작으로 2014년까지 발행한 김천사랑상품권의 남은잔액 조기판매를 독려하고 지자체상품권을 전국 통용상품권으로 전환 시장상품권의 활용도 제고를 위해 중소기업청에서 발행하는 전국유통이 가능한 온누리상품권으로 대체하고 이의 판매촉진을 위해 개인구매시 할인이 지원되나 법인단체에게는 할인지원이 되지 않는 부분을 중소기업청 대구경북지방청과 NH농협은행김천시지부와 온누리상품권 관리협약을 체결해 관내 공장 등록된 기업체에 3%할인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현대모비스 협력업체는 이번 추석을 맞아 2억 4천만원의 상품권을 구입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솔선수범하고 있다.
박보생 시장은 황금시장과 평화시장을 방문해 추석 제수용품을 직접 구매하고 시장상인들의 고충 및 건의사항을 현장청취·격려하며 “전통시장이 메르스여파로 매출이 급감하고 어려운 상황이지만 김천시는 상인회와 협력하여 문화관광형시장 및 골목형시장육성사업지원, 추석맞이 그랜드세일행사 등 쾌적한 시장환경을 조성해 고객들이 절로 찾아오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우리 시민들도 우리 고유의 전통과 정서가 깃든 전통시장을 방문하여 제수용품을 구매하고 가족끼리 자주 방문해 우리상인들에게 행복한 웃음을 선물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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