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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연극놀이연구소는 경상북도 공모 사업 ‘2015 찾아가는 문화활동’으로 활발한 공연을 펼치며 지역의 문화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동화연극놀이연구소는 지난 5월 28일 상주 시니어클럽에서 취약계층 홀몸어르신 및 65세 이상 어르신 95명을 대상으로 공연한데 이어 6월 4일은 김천신애병원 환자 및 의료진 300명을 대상으로 ‘일소일소일노일노(一笑一少一怒一老)’ 연극 공연을 올려 호평을 받았다고 밝혔다. |  | | ⓒ 김천신문 | |
문화적으로 소외된 지역이나 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문화활동’ 사업은 우리 주변의 이웃들의 문화 복지 증진을 목표로 한다. 홀몸어르신이나 몸과 마음이 불편한 환자들은 늘 우리 사회에서 소외된 계층으로 인식돼 예술이나 공연문화와는 거리가 멀었고 접할 기회조차 없었던 게 사실이다. 어르신들은 “남 일 같지 않아. 내 얘기 같아서…”라며 공연 관람에 대한 고마움을 서툴게 표현했다. |  | | ⓒ 김천신문 | |
6월 18일은 칠곡 중증장애인자립센터, 6월 30일은 칠곡 밀알공동체(30명)에서 동화연극놀이연구소의 대표작 인형극 ‘해님달님’을 공연해 큰 박수를 받았다. 전래동화를 바탕으로 만든 인형극 ‘해님달님’은 장애 때문에 거동하기도 힘든 중증장애인센터와 밀알공동체 식구들에게 외부와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밝은 웃음을 선사했다. |  | | ⓒ 김천신문 | |
지난 9월 17일 영남정신요양원에서 환자들과 의료진(100명)을 대상으로 ‘일소일소일노일노(一笑一少一怒一老)’ 공연을 올려 역시 큰 공감대를 형성했다. 동화연극놀이연구소 관계자는 “마음을 나누는 일은 어려운 일은 아니다. 다만 마음 나누는 방법을 모르고 시작점을 찾지 못해 어려운 것이다. 앞으로도 ‘찾아가는 문화활동’과 같은 사업들로 소외된 계층들을 위해 앞으로도 더 많은 문화활동을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했다. |  | | ⓒ 김천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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