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경찰서에서 지난달 3부터 시행하고 있는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변호사 무료법률상담’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상담을 받은 주민들은 저마다 변호사의 충분한 설명으로 앞으로 어떻게 문제를 풀어나가야 할지를 결정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입을 모은다.
무료법률상담은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각종 민․형사상 법률문제에 대해 지역의 현직 변호사 2명(이인구, 서안교)으로부터 법률상담과 조언을 받을 수 있어 법 앞에 상대적 약자일 수밖에 없는 시민들의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하고 있다.
법률 상담은 매주 월요일 오후 2시에서 5시 사이에 김천경찰서 1층 ‘변호사 상담실’에서 시행되고 있다. 신청방법은 수사과(434-1112) 또는 가까운 파출소로 전화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된다.
경찰은 “그간 법률서비스에서 소외됐던 사회적 약자에게 무료로 전문 법률상담 기회를 제공하고 고소․고발을 줄여 중요한 민원사건에 수사력을 집중하는 등 지역주민과 경찰 모두가 만족하는 체감치안 만족 서비스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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