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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산면에서는 2일 오전 9시 30분 증산면 주요 기관단체장, 각 이장 및 면직원들과 함께 면사무소 전정에서 출발해 증산면 인현왕후길을 돌아오는 현장 이장회의를 가졌다. 매번 딱딱한 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개최됐던 이전의 이장회의들과 달리 이번 이장회의는 증산면을 바로 알고 직접 느끼기 위해 김금숙 증산면장, 성종권 이장협의회장, 각 이장 및 면주요 기관단체장들과 함께 특별히 현장에서 진행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10월 6일 세계군인체육대회, 10월 8일 실크로드 경주 2015 김천의 날 행사 및 10월 15일 김천시민의 날에 있을 2015 김천시민체육대회 준비 등 각종 행사 준비 및 청정지역 증산 발전 및 홍보 방안 등에 관해 긴 시간 대화를 나눴다. 성종권 이장협의회장은 “이번 회의가 증산면민들을 위해 더욱더 증산을 홍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이장회의 때 회의만 하고 말 것이 아니라 증산면 현장을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금숙 증산면장은 “인현왕후길은 숙종에 의해 궁에서 쫓겨난 인현왕후가 청암사로 3년간 머물기 위해 내려왔던 곳으로 역사가 담긴 길이라 사람들이 많이 찾고 있다”며 “이번 이장회의는 우리 지역을 알릴 수 있는 현장학습의 기회가 될 것이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현장 이장회의를 통해 각 이장 및 주요 기관단체장들이 화합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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