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 행정구현을 위해 운영되고 있는 일일명예시장에 정태순 김천시여성단체협의회장이 6일 오전 9시 시청 2층 시장실에서 위촉식을 갖고 일일활동에 나섰다. 이날 박보생 시장으로부터 직접 위촉패를 전달받고 명예시장으로 첫 행보를 시작했다. 김정호 김천상공회의소 회장, 변성진 전임 일일명예시장, 여성단체협의회 회장단, 김천대학교 여성리더십아카데미 교우, 지인 등 많은 이들이 참석해 정태순 명예시장의 취임을 축하하고 접견실에서 박보생 시장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이어 김천시여성단체협의회에서 김천시인재양성재단에 1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이날 첫 일정은 오전 9시 30분 김천의 변화 발전을 볼 수 있는 김천시티투어 참가자를 만나는 자리였다. 이어 10시 농업기술센터에서 개최되는 농가주부모임 교육 및 한마음단합대회에 참가해 농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농가주부들을 격려했다.
11시 장애인복지관 개관 10주년 기념식에 참석했으며 11시 40분 생명과학고 중장비 전달식 등 바쁜 오전 일과를 박보생 시장과 함께 했다. 오후에는 부영건설과 와촌유통을 비롯한 기업과 개인 인재양성후원자들과의 만남이 예정돼 있는 등 시정 현황을 일일이 챙겨보며 빡빡한 일정으로 진행됐다.
정태순 명예시장은 “명예시장에 위촉해 준 박보생 시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시장님과 함께 일정을 같이 하면서 내가 시장이 되어보는 기회를 얻을 수 있어 큰 영광이었다”며 “비록 짧은 하루이지만 밖에서 보는 시장님의 일과와 밖에서는 볼 수 없었던 부분을 모두 알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며 더욱 시정에 관심과 애정을 가질 수 있는 기회였다”고 말하며 “ 앞으로도 김천시 여성들과 시민들이 바라는 것이 무엇이고 우리 시정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살기 좋은 김천을 만들기 위한 방안들을 시민의 한사람으로서 주인의식을 갖고 여성단체협의회장으로서 책임의식을 갖고 생각하고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