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민선6기 1주년 공약추진현황<5> <투자유치과>

ⓒ 김천신문

황금시장 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 추진(2013~2015)
김천시는 지역경제의 중추인 전통시장을 살리고 상인이 행복한 시장, 관광객이 절로 찾아오는 시장을 조성코자 민선6기 공약사업으로 문화관광형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육성으로 정하고 시장별 특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황금시장은 지난 2013년에 중소기업청, 경상북도, 김천시가 사업을 지원하는 문화관광형시장으로 공모․선정돼 총 3년간 15억원을 지원받고 있다.
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단이 현지 황금시장에 상주해 사업을 집행하고 있으며 2013년도 5억 4천만원을 지원받아 황금시장 블로그, CF, 홍보동영상 제작, 시장브랜드 개발, 황금알둥지 상징조형물 조성, 어린이경제교실, 황금시장상인이야기 책자발간 등을 추진했다.
2014년도에는 6억 4천만원을 지원해 시장홍보동영상 및 시장 내 세일행사안내를 위한 시장정보 미디어보드를 2개소에 설치했다. 지하철/시내버스 및 네이버ㆍ페이스북ㆍ밴드의 SNS를 통한 홍보, 황금시장을 대표할 수 있는 PB상품(황금장터보리빵, 방짜유기 그릇ㆍ수저세트)개발, 시장상인들의 마케팅 및 고객응대/점포브랜드 역량강화를 위한 마에스트로 교육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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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시장을 방문하는 여성고객과 아이들을 위해서 빈점포를 임차해 김천맘카페를 설치 커피, 팥빙수, 황금장터보리빵 등 음료와 먹거리를 판매하고 쉴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였다. 시설이용 만족도 조사에서도 고객들이 상당히 만족한다는 답변과 함께 여성고객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그리고 시장의 명소를 조성하고자 황금알아케이드구간에 스카이갤러리LED바 100개를 설치해 다양한 홍보 글자와 음악, 동영상을 표출, 고객들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시장 구석 곳곳에 다양한 포토존을 위한 벽화골목을 조성해 관광객들의 필수 사진촬영코스로 홍보대사 역할을 하고 있다.

황금시장을 국제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김천에 거주하는 중국유학생과 주부를 대상으로 황금씨밀레 재한 중국유학생 서포터즈단을 구성․운영 중이다. 중국인이 좋아하는 황금과 공자를 모티브로 황금시장 및 대항면 공자동 공자관련 유적지, 직지사를 잇는 코스를 기획해 팸투어를 실시하고 SNS 홍보, 중국어 소책자 발간, 영상물 번역 등 중국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홍보활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황금알쉼터 조성, 공자를 모티브로 한 벽화 및 황금알제단을 설치해 관광객들이 편히 쉴 수 있고 공자벽화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포토존을 만들어 황금시장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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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고객 유치를 위해 황금고객문화센터를 설치, 운영했다. 전문강사진을 초빙해 1기, 2기 황금브라스밴드, 예쁜글씨POP, 댄스교실, DSLR사진강좌, 우쿨렐레, 요가, 가곡, 키즈쿠킹교실의 프로그램을 편성․운영해 고객들에게 황금시장의 문화마케팅을 확대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수강생 54%이상이 강의에 매우 만족한다는 답변을 했고 98%이상이 재수강 의사를 보여 황금시장의 젊은 층 유입과 환경변화에 큰 기여를 했다.
또한 황금시장 이용목적 조사에서 문화센터교육 수강이 32%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서 젊은층이 시장을 방문하도록 유인할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 등 콘텐츠를 개발해야만 고객이 늘어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다.

올해는 또한 4억원을 투입해 젊은층 고객을 시장으로 유인할 수 있는 사업을 구상, 열정과 패기가 넘치는 20∼40대 청년상인들을 모집해서 유아용품, 여성복, 핸드메이드 수공예품·액세서리, 츄러스, 지팡이 아이스크림, 과일쥬스, 중국만두, 떡갈비 등 특화된 먹거리 및 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매주 수요일 수요청년마켓을 개장하고 매주 금요일 불금불금야시장을 개장해 하루 500명이 넘는 고객을 유치해서 ‘황금시장 대박났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이곳 시장 내 상인들이 처음에는 외부 청년상인들이 들어옴에 따라 매출이 감소하지 않을까 염려했다. 그러나 수요마켓과 야시장의 볼거리, 먹을거리가 풍부해 고객들이 늘어나므로 시장 내 점포매출도 같이 상승해 기존상인들이 청년상인들과 협심해 참가함에 따라 매출이 상승하고 고객이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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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시장 골목형 특화시장으로 육성(2015~2016)
평화시장은 중소기업청이 시행하는 2015년 골목형시장육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총 5억 2천만원의 예산을 지원해서 전통시장 자생력확보를 위한 볼거리ㆍ먹을거리ㆍ즐길거리 등 1개 이상의 특색을 발굴 PB상품을 개발 공동브랜드화하고 핵점포를 육성할 계획이다.
    
부곡맛고을 상가 아트로드 조성
또한 전통시장 뿐만 아니라 지역골목상권의 활성화를 위해 김천의 대표적인 먹거리타운인 부곡맛고을 상가 2번도로에 1억9천만원의 예산을 지원했다. 도막형바닥재 아트로드포장공사를 시행해 화려한 색깔과 예쁜 문양을 삽입해서 관광객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특색거리를 조성하고 주중에 1일 차 없는 거리를 조성해 시민들에게 볼거리ㆍ먹을거리를 제공하는 이벤트행사를 시행할 수 있도록 기반조성사업을 진행 중이다.
    
전통시장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김천시는 다중이 이용하는 시설인 전통시장의 고객 및 시설물 안전에도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 매년 한국전기안전공사에 점검을 의뢰해(1천200만원) 5개 전통시장, 공공시설물의 안전점검을 시행하고 있으며 김천소방서의 협조 하에 매년 하반기에 전통시장 화재예방을 위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해 소방시설물 사용법, 화기취급요령, 가스·전기시설 사고 예방 등을 상인을 대상으로 교육하고 있다.
동절기 안전사고예방을 위한 소방서, 전기안전공사, 가스안전공사 등과 민관합동안전점검을 실시하고, 불량시설을 보수하여 전기안전사고 및 가스누출사고에 따른 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있다.

박보생 시장은 “수요청년마켓ㆍ불금불금야시장에 이렇게 젊은 청년상인들이 와서 기존상인들과 협심해 상권활성화를 위한 땀과 열정이 식지않는 것을 보니 우리 전통시장의 명품화가 머지않아 실현될 것으로 보인다”며 “김천의 전통시장을 특화된 먹거리 개발과 지역축제 및 문화관광자원과 연계한 차별화된 콘텐츠개발로 지역주민들과 관광객들이 절로 찾아오는 깨끗하고 볼거리, 먹을거리가 풍부한 명품시장으로 발전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또한 “안전하고 깨끗한 시장, 상인이 부자되는 시장, 고객이 행복한 시장이 될 수 있도록 김천시는 상인회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