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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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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노인회 김천시지회 노인대학생들을 대상으로 8일 오전 11시 노인지회 3층 대강당에서 특강이 열렸다.
이날 강의는 김천의료원 비뇨기과전문의 차우헌 의학박사가 초빙돼 ‘요실금의 이해’를 주제로 배뇨장애와 요실금 교과서 및 대한배뇨장애요실금학회 논문들을 바탕으로 전문적인 지식을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춰 교육했다.
차우헌 박사는 “요실금은 배뇨장애요실금학회에 따르면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오줌이 새는 배뇨이상을 말하는 것으로 요실금으로 인한 불편함과 수치심, 이로 인한 사회활동이 제약되고 심한 경우 경제적인 부담과 피부 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며 “60세 이후로는 세명 중 한명은 있는 흔한 증상이며 특히 여성에게 요실금이 많은 이유는 자녀를 출산할 때 관련 근육이 손상이 많이 되기 때문이기에 더욱 감사의 마음을 전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태어날 때 힘들게 한 자녀일수록 더욱 효도해야 하는 것”이라고 말해 어르신들을 한바탕 웃게 했다.
특강의 주요내용으로는 요실금 양상에 따라 복압성요실금, 절박성요실금 및 일류성요실금 등으로 나뉘며 그중에서 복압성요실금 요실금의 70∼80%를 차지할 정도로 가장 흔하며 이는 골반 장기를 지지하는 골반근육이 약해지면서 요도가 방광경부 아래로 처지거나 요도 괄약근의 기능이 약해져서 소변이 새는 것을 말한다. 위험인자로는 임신과 출산의 빈도, 나이증가, 폐경 후 에스트로겐 감소, 비만, 신경계질환 등이 있다.
절박성요실금은 요실금의 10∼20%를 차지하고 방광 안에 소변이 조금만 차도 방광이 의지에 상관없이 수축하여 소변이 새는 것이며 원인으로는 뇌졸중이나 파킨스씨병, 치매, 뇌손상, 뇌종양 등과 같은 뇌 질환과 척수손상, 남성의 전립선비대증, 만성방광염 등이 있으며 복압성요실금이 있는 여성의 30% 정도에서 절박성 요실금을 동반한다.
이 외에도 양상에 따른 요실금 증상 등을 소개하고 치료법으로 약물치료, 골반근육운동, 전기자극과 같은 비수술적치료와 수술치료 등을 상세하게 소개해 요실금으로 불편을 겪는 어르신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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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력
비뇨기과 전문의, 노인병 인정전문의
동국대학교 비뇨기과학 석사, 박사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전임의
현재 경상북도 김천의료원 비뇨기과 과장
2008년 대한전립선학회 최우수논문상
논문 제목: ‘전립선비대증 환자에서 만성전립선염증이 급성요폐에 미치는 영향’
2009-10년 대한비뇨기학회 국내부분 최우수논문상
논문 제목: ‘남성 상부운동신경원 손상 환자에서 척수손상의 위치와 청결간헐적도뇨가 성기능에 미치는 영향
석사논문: 요도주위 전립선결석이 전립선비대증 환자의 하부요로증상에 미치는 영향
박사논문: 방광 이행상피세포암에서 COX-2, E-cadherin과 β-catenin의 발현 상관성 및 예후적 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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