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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청사기 귀얄기법의 현대적 변용 작품으로 주목받고 있는 박소은 작가의 특별전이 지난 6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한달간 김천시 김천세계도자기박물관에서 열린다. 영남이공대학교 응용미술과와 대구가톨릭대학교 공예학과를 졸업하고 김천 단산도예 디자인연구실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박소은 작가의 이번 전시회는 ‘꽃을 소재로 해 현대적 조형언어로 풀어내고 있다. 한국도자사에 있어 획기적이고 독창적인 조형미를 보여주고 있는 분청사기는 오늘날 많은 도예가들의 창작의지를 불러일으키고 있으며 특히 박소은 작가는 분청사기 귀얄기법에서 보여지는 빠르고 힘찬 운동감과 어떠한 조형계획이나 의도에 따라 만들어진 것이 아닌 제작자의 필치와 붓의 흐름에 따라 자연 발생적인 느낌을 그대로 작품에 담아내고 있다. “물 흐르듯 자유롭게 표현된 분청사기 귀얄기법은 박소은 작가가 찾고자 하는 예술적 영감과 놀라울 정도로 현대성이 숨어있는 조형성은 그녀에게 한국 도자기의 전통미를 재해석하는 의지를 불태우기에 충분하다. 박소은 작가의 작품에서도 자연이 만들어낸 가장 아르답고 인류가 사랑하고 가까이해온 ‘꽃’을 통해 일상 속에서 익숙한 것들의 ‘소박함’과 ‘인가’적인 따스함을 그려내고 ‘자연’과 더불어 조화로운 삶을 살고자 하는 자연과 인간의 연결은 필연적이라는 작가 철학이 담겨져 있다. ……우리 선조들의 우수한 도자문화의 전통과 정신을 현대적인 표현으로 그 맥을 이어가고 있으며 또한 ‘자연’에 대한 해석과 성찰을 통해 분청사기의 자유분방한 조형미와 결합해 자연의 섭리와 숨결을 작품에 각인하고 생명력을 구현하고자 했다” 도재모 사)대한민국 전통공예협회 도자분과 위원장의 박소은 작가의 작품에 대한 평이다. 박소은 작가는 제29회와 31회 대한민국미술대전 입선, 제39회 경상북도 미술대전 특별상, 제40회 경상북도 미술대전 우수상을 같은 대회에서 제41회와 42회 특선을 수상했으며 제28회 대한민국미술대상전 우수상, 제5회 대한민국 새하얀 미술대전 우수상, 제24회 성산미술대전 특상, 2013 대한민국전통공예대전 특선 등 그 외 공모전에서 수상한 바 있다. 또한 2015영호남 상생예술교류전, 2015조선도예관 개관기념전, 2013~2015 대한민국 전통 공예협회전, 2012월드 아트페스타전, 2012 월드아트 페스타 우수작가 중국 청도 출판예술과 초대전, 2012코리아아트페스타 등 공모전 수상자 전시 20여회를 가졌다. |  | | ⓒ 김천신문 | | |  | | ⓒ 김천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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