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김천신문 | | 19일 저녁 김천실내체육관이 프로배구 김천시대 개막을 알리는 경북김천하이패스배구단 여자부 홈 개막전 열기로 뜨거웠다. 많은 관람객이 찾았고 특히 지난 9월 15일 발대식을 가진 김천시민들이 대거 참여한 서포터즈 홍보단의 응원은 정말 열정적이었다.
하지만 경기 시작 전 이들의 열정에 찬물을 확 부어 버린 이들은 진행관계자들 이었다. 서포터즈 가입자들에게 신분증과 티, 공을 나눠주면서 제대로 일 처리를 하지 못해 혼잡한 상황을 연출한 것. 엄청난 양의 신분증 중에 본인 것을 찾아야하는 어려움 등 경기 관람 전부터 소홀한 대접에 서포터즈들은 화가 났고 현장에서는 욕설까지 오고가는 등 난장판이 됐다.
한 서포터즈는 “미리 가나다 순으로 분류를 해서 혼잡함이 없도록 신분증 등을 나눠주었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생각을 했으며 작은 것이지만 배려하는 마음이 있었다면 충분히 가능했을 일이며 김천이 시골이라고 무시하는 것처럼 보이기도 해 마음이 많이 좋지 않았다”라며 진행관계자들에 안일함을 지적하며 “그래도 모두 화난건 화난거고 열심히 응원은 했다”고 말했다.
|  | | | ⓒ 김천신문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