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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문국~조선시대 진귀한 유물 한자리에

김천향토사연구회 소장 유물 전시회
김천문화예술회관 지하 전시실서 20일부터 3일간

권숙월 기자 / siinsw@hanmail.net입력 : 2015년 10월 21일
ⓒ 김천신문
감문국에서 조선시대까지의 진귀한 유물이 전시됐다. 김천향토사연구회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김천문화예술회관 지하 향토대전시실에서 회원들이 소장하고 있는 수백 점의 유물을 전시했다.

문재원 회원의 소장품인 청동기시대 ‘간돌촉’을 비롯해서 통일신라시대 ‘연꽃무늬수막새’, ‘뚜껑굽다리접시’, ‘청화백자 모란문항아리’, ‘삼강당초문 유병’ 등이 전시됐다.

이번 유물전에는 특히 강용규 회원의 소장품 영조어필 ‘금년납월중순일갑술간지송륙아’가 눈길을 끌었다. 영조 75세 되던 1768년(영조 44년) 자신이 태어난 갑술년과 같은 간지이기에 느낌이 일어 쓴 글씨로 육아는 부모가 안 계심을 한탄하는 ‘시경(詩經)’의 편명이다. 어필 오른편에는 특히 조마출신 학암 강석구(1726~1810)에게 하사한 기록과 그 아래 1776년 9월 21일 쓴 강석구의 발문이 있고 왼편에는 표암 강세황(1313~1791)의 발문이 있다.

김천향토사연구회 소장 유물전에는 이밖에도 이석호 회장, 이홍화, 이갑희 회원을 비롯한 20여명의 소장품인 고서, 고화 등 유물이 전시돼 이곳을 찾은 시민들은 “박물관에 들어선듯한 느낌”이라며 “김천에도 박물관이 속히 건립돼 모든 시민들이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한편 유물전 첫날인 20일 오후 2시에는 전시장에서 이형우 영남대 명예교수의 초청강연 순서가 마련됐다. 이형우 교수는 ‘고대 김천지역의 역사 지리적 환경과 감문국’ 주제 강연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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