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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는 지난 24일, 25일 양일간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청암사 템플스테이 및 농산물 수확 체험 여행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미국, 캐나다, 중국, 베트남 등 다양한 국적의 관광객 70여명은 심산유곡 수도산 자락에 자리한 천년고찰 청암사의 비경에 감탄하며,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 속에서 명상을 통해 심신을 정화하는 산사체험의 매력에 빠졌다. 연등 만들기, 탑돌이, 좌선, 태극권, 108배 등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에 이어 행사 둘째 날은 인근 증산면 평촌리에서 직접 수확한 배추로 김장 담그기를 하며 국적을 초월한 교류를 통해 우정을 다졌다. 서툰 솜씨지만 정성들여 김장을 담는 손길에는 즐거움이 가득했다. |  | | ⓒ 김천신문 | |
이규택 새마을문화관광과장은 “행사에 참여한 외국인 관광객을 통하여 지역의 문화관광자원을 국내외로 홍보하고 한국 전통 문화를 알리고자 체험 여행을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오는 11월 14일, 15일에는 김천 직지사에서 외국인 템플스테이가 한차례 더 예정되어 있다. 이번 가을, 형형색색으로 물든 김천에서 템플스테이로 나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는 것은 어떨까? |  | | ⓒ 김천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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