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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회 김천예술제 일환으로 김천예총이 주최하고 김천연극협회가 주관한 동화구연대회와 ‘나도 배우다’ 콘테스트가 22일, 23일 양일간 백옥동 뫼가람 소극장에서 열렸다.
22일 동화구연대회에는 유치부와 초등부 학생들이 참가해 그동안 연습했던 끼를 마음껏 펼쳤다.
이날 조마초 1학년 장서연 학생이 ‘참나무와 파랑새’를 구연해 목소리 구분이 뚜렷하고 표현력이 좋다는 심사평을 들으며 영광의 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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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상은 ‘내가 먼저 먹을 거야’로 우리유치원 배효린, ‘다람쥐 편지’로 부곡초 한동윤 학생이 차지했다. 그 외 유치부 은상에 김천유치원 김아영, 율곡유치원 박지우, 부곡초 김서진, 이태경, 동신초 김민정 학생이 수상했다. 동상은 유치부 심민규, 율곡유치원 차소희, 부곡초 임성아 김서준, 금릉초 이서현 김우진 이초민 학생이, 장려상은 우리 유치원 진서우, 금릉초 이지윤, 부곡초 신예빈 송주은 배예린, 아천초 김사라 학생이 수상하고 삼산이수상은 부곡초 정진희 우준형, 동신초 박선현, 동부초 안은화 학생이 각각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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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열린 ‘나도 배우다’ 콘테스트에서는 성의여중 이수영 학생이 ‘회귀’로 대상을 받았다. 일반인 이관화 씨와 변경숙 씨가 각각 금상을 수상했으며 은상은 성의여고 안세정, 김천여중 김예빈, 동신초 권민영 학생이 수상했다. 동상은 김천고 김상우 이동현, 성의여중 이금비, 한일여고 김보라 이해든, 일반인 김귀정씨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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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배우다’ 콘테스트 심사는 한국연극협회 대구지회 이사이며 예술강사로 활동하는 권일 심사위원과 역시 한국연극협회 경북지회장이며 (사)예술공동체 삼산이수 대표를 맡고 있는 노하룡 심사위원이 공정한 심사를 위해 노력했다.
심사위원의 종합평을 요약하면 학생부 참가자들은 연기에 감정이입하는 시간이 길고 주변의 환경에 영향을 많이 받는 편이라 연습한 만큼의 연기가 나오지 못해 아쉽고 일반인 참가자들은 내면의 끼가 잠재돼 있는 이들이 살면서 터득한 세상의 이치를 표현하고자 했으나 이를 다 끌어내지 못한 점이 아쉽다고 전했다.
권일 심사위원은 “아쉬웠던 부분은 심기일전해 내년 연기콘테스트에서 다시 만날 수 있기를 고대한다”며 “기회는 도전할 때 오는 것”이라며 “학생부 참가자들은 이번 대회뿐만 아니라 내년 여름 제14회 김천국제가족연극제 ‘청소년 연기콘테스트’에 도전해 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