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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혁신도시의 유일한 고등학교인 율곡고등학교 입시설명회가 28일 오후 7시 학교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입시설명회에는 300여명의 학생과 학부모들이 몰려 자율형공립고로 지정된 율곡고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학교 측은 지역고교 입시설명회의 평균 참여인원이 100여명 안팎인 것으로 미뤄 입시설명회 장소를 도서관으로 준비했으나 행사시간이 임박해지자 많은 인원이 몰려 급하게 강당으로 장소를 대체했다. 경북에서 10번째로 자공고에 지정된 율곡고는 내년부터 우수 교원 50%를 초빙하게 되며 연간 3억원의 예산지원으로 많은 장학혜택이 주어지며 또 다양한 교육활동을 전개해 그 운영결과를 생활기록부에 기록함으로써 대학수시입학에 유리해졌다. |  | | ⓒ 김천신문 | |
이날 입시설명회에 따르면 우수학생 특별지도를 통해 영·수 수준별 책임지도 및 20명 별도 독서실을 운영할 계획이며 사서보조교사 채용으로 독서활동을 강화하고 태권도, 바이올린 등 예체능 교육활동에도 주력해 감성과 인성 교육을 강화하며 글로벌 리더 육성을 위한 국제교류도 활발히 펼쳐나간다. 2017년에는 140명의 학생을 수용할 수 있는 기숙사가 건립되며 학급당 20명의 최적인원(도내 일반고 최저)으로 학생중심의 활발한 토의·토론 참여식 수업이 진행된다. |  | | ↑↑ 최주식 율곡고 교장 | ⓒ 김천신문 | |
최주식 율곡고 교장은 “인문계고등학교로서 학력에 기본을 두고 인성 및 예체능 교육에도 주력해 나가겠다”고 밝히고 최근 외제차 기업들이 양심불량으로 단번에 신용이 무너지는 것을 예로 들며 ‘업적을 쌓는 데는 60년이 걸리지만 무너지는 데는 60초가 걸린다’는 말도 인용했다. 최 교장은 “요즘은 학력에 더해 협력, 나눔, 배려하는 사람이 존중받으며 인재상도 학력보다 정직과 도덕성, 열정을 가진 사람으로 변화되고 있다”고 인성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학부모들의 여러 우려에 대해 최 교장은 “우리학교가 비록 신설고이지만 교사는 신임이 아닌 경력교사이니 걱정 않으셔도 되고 원만한 교우관계를 생활지도의 최우선으로 삼아 내년도에는 교과, 생활, 입시지도에 뛰어난 전문가를 초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 | ⓒ 김천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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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박성욱 교감 | ⓒ 김천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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