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1 인간극장서 김복순-김미경 모녀 삶 방영
치매 친정엄마와 김천 귀향 생활 11월 2일~6일 방송
정효정 기자 / wjdgywjd666@naver.com 입력 : 2015년 10월 31일
|  | | ⓒ 김천신문 | | 6년 전 감암으로 남편이 세상을 떠나고 김미경씨는 자신의 고향이자 남편과의 노후생활을 꿈꾸며 지은 구성면 흥평리 진흥골 덕대산 골짜기에 자리한 시골집에서 치매를 앓고 있는 친정엄마와 함께 살며 ‘김미경 된장’이란 브랜드를 걸고 장을 담으며 살아가고 있다. 사랑하는 친정어머니의 손맛을 닮아서 다행이라는 김미경씨의 드라마 같은 삶을 담은 프로그램이 KBS1-TV 다큐미니시리즈 인간극장에서 ‘가을이 가기 전에’란 제목으로 11월 2일부터 6일까지 오전 7시 50분~8시25분에 방송된다.
경북 김천, 가을이 무르익어 황금들녘이 펼쳐진 한 산골마을에서 시작되는 이야기는 김미경 씨(59)와 치매를 앓고 있는 친정어머니 김복순 할머니(89)의 일상을 담고 있다.
김미경씨는 6년 전 남편이 간암으로 세상을 떠난 후 부터 남편이 손수 짓고 생활했던 산골 집으로 들어왔다. 청국장을 만들기 위해 가마솥에 콩을 끓이는 미경 씨를 도와주겠다며 호기롭게 나선 복순 할머니는 아궁이 속 불을 줄이고 뜸을 들여야 하는 것을 잊고 그만 모든 콩을 모조리 태워버린다. 며칠 뒤 복순 할머니와 함께 일을 보러 시내로 나간 미경 씨. 나간 김에 초등학교 교장이었던 친정아버지가 젊은 시절 일했던 학교를 찾는다. 그런데 학교는 사라지고 공사현장만 남아있는 모습을 본 두 사람은 쓸쓸한 마음을 안고 집으로 돌아온다. 지금은 산골 생활을 하고 있지만 이전까진 계속 도시생활을 했던 미경 씨. 그렇기에 아직도 여자 혼자 몸으로 산골 생활에 적응하느라 고군분투 중인데, 하루 일과를 마치고 잠자리에 들려는 미경 씨의 눈에 손바닥 만한 지네가 보인다...!(1부 줄거리 내용)
점점 어린아이가 되어가는 큰 산과 같았던 어머니를 이제는 함께 나이를 먹어가고 있는 딸. 사랑하는 어머니와 함께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녀의 울고 웃는 삶을 담았다.
한편 김미경씨가 어머니와 함께 생활하기 위해 자신이 가장 잘하고 자신 있으며 최선을 다해 만들고 있는 ‘김미경 된장’은 인근 농가에서 재배한 신선한 국산재료와 청정 김천의 맑은 물과 공기, 적정한 습도와 관리, 그리고 마지막 김미경씨의 정성이 가득 담겨 이미 맛본 이들은 또 찾는다. 2년 이상 된 주인장에 고집이 담긴 제품으로만 판매하고 있으며 청국장, 무말랭이, 깻잎지, 보리막장 등도 판매하고 있다. 구입을 원하는 소비자는 농장까지 갈 필요가 없고 농장홈페이지 www.mikyung.kr을 통해서 전국 어디서나 실시간 구매가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010-2078-6113번으로 하면된다.
|  | | ⓒ 김천신문 | |
|
정효정 기자 / wjdgywjd666@naver.com  입력 : 2015년 10월 31일
- Copyrights ⓒ김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
경상북도는 3일 포항시 북구 흥해읍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에서 ‘식품로봇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
착공식에는 주원철..
|
경상북도는 ‘2025 경북 국제 AI·메타버스 영상 공모전’의 작품 접수 마감일을 애초 6월 30일에서 7월 15일 24:00까지로 1..
|
|
김천시가 운영하는 김천녹색미래과학관이 2014년 개관 이래, 11년 만에 누적 이용객 130만 명을 돌파하면서 지역 대표 과학문화 기관..
|
김천시는 6월 환경의 달을 맞아 시민들의 환경 감수성을 높이고, 생활 속 환경보호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지구를 위한 작은 실천, 도서..
|
안경이 시력 교정의 기능을 넘어 하나의 패션 아이템으로 그 역할이 변화해가는 트랜드에 발맞춰 글로벌 아이웨어(eyewear)시장에 도전..
|
김천시 감문농공단지에 위치한 차량용 케미컬 제품(부동액, 요소수 등)생산 업체인 ㈜유니켐이 이달(8월)의 기업으로 선정되었다. 선정패 ..
|
|
|
김천신문 / 주소 : 경북 김천시 충효길 91 2층 / 발행·편집인 : 이길용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의숙 / Mail : kimcheon@daum.net / Tel : 054)433-4433 / Fax : 054)433-2007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아-00167 / 등록일 : 2011.01.20 / 제호 : 김천신문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수함
|
방문자수
|
어제 방문자 수 : 93,702 |
오늘 방문자 수 : 6,744 |
총 방문자 수 : 100,795,637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