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의료원 제2기 정책자문위원회 정기총회’가 5일 김천의료원 2층 회의실에서 김미경 김천의료원장 및 임직원, 김갑부 정책자문위원회 부위원장, 제2기 정책자문위원회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총회는 2년 동안 정책자문위원회를 이끌어 김천의료원의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한 강해수 위원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2기 정책자문위원 위촉장 수여, 인사말 순으로 진행됐다.
정책자문위원회는 김천의료원이 경상북도의 의료취약계층 지원, 보건의료수준 향상과 의료원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조직해 능력과 인품을 갖춘 지역주민을 위원으로 위촉해 2013년 출범식을 갖고 2년 동안 운영되고 있다.
김미경 의료원장은 “김천의료원은 지역거점 공공병원으로써 경북도민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현장감 있게 듣기 위해 정책자문위원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위원님들은 우리 김천의료원이 잘못하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 가감 없이 의견을 내주시기를 바란다”며 “여러분들의 역할은 우리 김천의료원이 바른 길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역민들이 원하는 김천의료원의 모습을 알려주시고 바로 가고 있는지 확인하시는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어 진행된 정기총회에서는 정책자문위원회 위원들만이 참여한 가운데 회의를 진행해 경과보고, 위원장 및 임원을 선출했다. 그 결과 정책자문위원회 현 부위원장으로 지난 2년간 꾸준한 활동을 통해 김천의료원 발전에 노력한 김갑부 부원장이 2기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김갑부 위원장은 “위원장으로 추대 해 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사업을 하면서 느낀 것이지만 돈 버는 것이 중요하지만 번 돈을 잘 쓰는 것도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다”며 “그간 지켜봐온 김천의료원은 시설, 장비, 의료진 등에서 많은 발전이 있어왔고 시민들에게 한발 더 다가가려는 노력을 해온 것을 시민의 한사람으로서 높이 평가 하고 싶다. 앞으로 위원들과 함께 김천의료원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민들의 소리를 전해 시민과 함께하는 공공병원이 될 수 있도록 잘 못된 것을 바로잡을 수 있도록 지적하고 잘 된 것은 홍보하며 바른 방향으로 발전하도록 최선의 역할을 다 하겠다”고 의지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