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5개 로타리클럽과 사)꿈을이루는사람들, 김천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주최한 ‘4대강 자전거길 도전 여행’이 7일~8일 1박2일 일정으로 열렸다.
14지역 로타리클럽 지역사회 공헌의 일환으로 매년 추진하고 있는 이번 행사는 김천지역 다문화 가족 2세 청소년과 구미지역 북한이주민 청소년에게 도전과 극복을 통해 용기와 자신감을 충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천RC, 김천중앙RC, 새김천RC, 김천직지RC, 남김천RC 회장단과 회원을 비롯해 사)꿈을 이루는 사람들 진오스님, 다문화 청소년, 북한이주민 청소년이 함께 한강&남한강 자전거길 150km에 도전했다.
행사 첫날인 7일 오전 5시 김천에서 집결한 일행은 출발지인 인천 아라갑문으로 차량 이동해 자전거로 한강휴게소-다물머리까지 시간당 15㎞씩 60㎞의 1일차 라이딩을 마쳤다. 숙소인 아차산 영화사에서 여장을 푼 참가자들은 저녁공양 후 참선 및 요가로 몸과 마음을 다스린 뒤 마음을 나누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튿날 영화사를 출발해 두물머리, 강천보 코스로 2일차 라이딩을 모두 마치고 자전거길 도전여행의 종지부를 찍었다. 이번 자전거 도전 완주자에게는 장학금으로 20만원과 10만원을 각각 지급했다.
신관철 김천로타리클럽 회장은 “다문화가족 2세와 북한이주민 청소년들의 몸과 마음을 단련시켜 꿈과 희망을 갖게 함으로써 지역사회 인재로 양성하고자 이 같은 행사를 마련했다”고 취지를 밝히고 “이들과 함께하는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봉사의 로타리 정신 아래 지속적으로 행사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천로타리클럽연합회에서는 2013년 1차 섬진강 자전거길 148km에 참여했으며 2014년 2차 낙동강 자전거길 389km에 참여하고 장학금 1인당 30만원을 지원했고 3차 금강 자전거길 146km에 참여해 장학금 1인당 20만원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