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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기 백수문학관 문학아카데미 시조반과 시․수필반 일부 수강생들은 지난 13일 가을 문학기행을 다녀왔다. 종일 비가 내리는 가운데 진행된 이날 문학기행 행선지는 통영 망일봉 기슭에 위치한 청마문학관과 청마 생가. 이들 수강생들은 청마 유치환 시인의 유품 100여점과 각종 문헌자료 350여점이 전시돼 있는 청마문학관에 들러 청마 시인의 생애와 작품세계에 대해 알아보았다. 수강생들은 또한 해발 461m의 미륵산에서 운영하는 통영 케이블카를 타는 기회도 가졌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긴 1천975m의 통영 케이블카는 통영관광개발공사가 설치한 케이블카로 정식 명칭은 ‘통영 미륵산 한려수도 조망케이블카’이다. 인솔 책임을 맡은 양숙자 회장(시․수필반)은 “비와 구름으로 시야가 워낙 흐려 한려수도는커녕 바로 눈앞의 미륵산 정상도 볼 수 없었지만 좋은 추억을 만들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김천시에서 운영하는 백수문학관 문학아카데미는 봄학기와 가을학기로 나눠 각각 10주 과정으로 운영되며 매주 2시간씩 시조와 시, 수필 수업을 하고 있다. |  | | ⓒ 김천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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