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형편으로 치료는 생각하지도 못하고 아프지만 꾹 참고만 있던 저에게 김천의료원 행복병원은 건강을 찾아준 고마운 곳입니다. 무료 진료와 수술, 보호자를 대신해 병원에게 간호서비스까지 지원받았습니다. 어떻게 감사를 표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지난 12일 모든 치료를 마치고 고향인 고령으로 귀가한 최종자(72세) 할머니. 지난 8월 28일 고령군 우수면 보건지소에서 실시한 찾아가는 행복병원 진료에서 독거노인인 최 할머니는 무릎통증을 호소했고 현장 진료와 상담을 통해 퇴행성 슬관절염으로 수술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하지만 경제적인 문제로 정밀검사 및 진료가 어려워 김천의료원에서는 정형외과와 연계해 공공의료지원부로 의뢰 도움을 주게 된 것.
9월 10일 장호진 정형외과 전문의에게 진료 및 정밀검사를 받고 심장문제로 5내과와 협진이 이뤄졌으며 10월 7일 수술을 했다. 김천의료원에서는 진료과정 동안 고령과 김천을 오가는 차량까지 지원했으며 수술 후 중환자실 입원과 보호자가 없는 독거노인인 최 할머니를 배려해 의료원 내에서 운영 중인 보호자 없는 병동에 입원, 37일간 간호 및 간병지원을 했다. 김천의료원 찾아가는 행복병원은 환자 발굴부터 입․퇴원, 수술, 사소한 교통지원까지 토탈서비스를 통한 공공의료서비스에 질을 한층 높였으며 서비스 대상자들의 만족도의 최상이다.
김미경 김천의료원장은 “앞으로 의료비 지원을 통해 취약계층의 근본적인 건강문제 해결에 도움을 더 줄수 있도록 할 것이며 특히 노인 의료취약계층 인공관절 수술비 지원에 대한 필요성과 다양한 공공의료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