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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치초등학교는 지난 16일 동화작가 서정오 선생을 초청해 감성을 키우는 Book 콘서트를 열었다. 강사로 초청된 서정오 작가는 ‘우리 옛 이야기 백가지’ 외 60여 편의 저서가 있으며 현재 전업 작가로 활동하면서 대구교육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아동문학관련 강의를 맡고 있다. 또한 초등 국어 4학년 2학기 1단원 ‘은혜를 갚은 고목’ 외 초․ 중․고 교과서에 다수의 작품이 실린 역량 있는 작가이다. ‘꿈과 논리를 키우는 독서교육 강화’라는 2015 학교교육과정 특수시책과 독서교육에 대한 학교장의 경영철학을 반영한 이번 프로그램은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요구와 독서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교사들의 필요성 공감으로 전략적으로 기획․추진됐다. ‘서정오 작가 초청 Book 콘서트’ 운영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전교생과 학부모들에게 서정오 선생의 책을 교비로 구입, 사전에 배부해 읽어올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우수한 강사 초청 Book 콘서트를 단위 학교 내 프로그램으로 한정하지 않고 독서교육에 대한 관심이 많은 관내 교원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서정오 작가 초청 Book 콘서트’의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학생 대상 프로그램, 교원․학부모 대상 프로그램으로 나눠 운영했다. 먼저 오후 2시부터 50분은 학생․학부모 대상 ‘Book 콘서트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서정오 작가는 학생들에게 자신의 삶과 재미있는 옛날이야기를 구수한 입담으로 들려주었다. 재미있는 옛날이야기 속으로 빨려든 학생들은 작가의 말에 몰입하면서 책 읽기의 소중함과 꿈의 필요성을 자연스럽게 알 수 있게 됐다. 마지막에는 서정오 작가에게 궁금한 사항을 질문하는 시간과 함께 학생들 개인별로 갖고 있는 서정오 작가의 책에 직접 사인을 받는 시간도 가졌다. 오후 3시부터 4시 10분까지는 교원 대상 ‘작가와의 만남 프로그램 및 독서교육 강화 연수회’가 실시됐다. 관내 초등학교에서 방문한 교사들과 학부모를 포함해 총 16명이 연수회에 참여했으며 옛이야기를 활용한 독서교육과 옛이야기 바로알기에 대한 내용을 심층적으로 함께 논의해보았다. 마지막에는 독서교육에 대한 의문사항을 묻고 답하는 시간도 함께 가졌다. 단위 학교 구성원들의 적극적 요구와 참여, 관내 교원들의 적극적 협조로 ‘서정오 작가 초청 Book 콘서트’는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작지만 강한 학교, 책의 향기가 가득한 품격 높은 능치초등학교의 어울림 독서교육 프로그램은 앞으로도 계속될 방침이다. |  | | ⓒ 김천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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