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의여고, 평범한 축제 NO! 배움 있는 축제 한마당

↑↑ 일본어 회화반 합창

ⓒ 김천신문

성의여고에서는 단순한 놀이문화로 운영하는 축제가 아닌 배움이 있는 새로운 축제 형식을 도입해 지난 19일과 20일 양일간 교내에서 운영했다.

학교에서는 백합축제가 1976년 제1회 축제이후 올해로 30회를 맞아 새로운 패러다임으로의 전환점이 필요한 시기로 판단, 교육부 정책의 변화로 생기부종합평가에 대비해 놀자 축제가 아닌 배울 것이 있고 학생들의 진로와 학업을 연계하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한발 앞선 노력을 시작한 것이다.

이번 축제의 가장 큰 장점은 아이들이 재미있게 즐길 수 있으면서도 교육적인 축제가 마련됐다는 것. 첫날인 19일에는 그간 꾸준히 운영해온 특색 있는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으로 갈고 닦은 학생들의 솜씨를 자랑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컴퓨터반 학생들이 준비한 동영상 상영, 요가반의 요가시범, 바이올린반 연주와 외국어 관련 학과로 진로를 희망하는 학생들을 위해 운영되고 있는 영어, 중국어, 베트남, 러시아 회화반의 전통 춤 공연과 연극 등을 통해 우수한 외국어 실력을 뽐내기도 했다.

요리반에서는 꼬마김밥을 바리스타반은 커피와 음료, 제과제빵반은 쿠키를 만들어 판매해 그간에 배움을 자랑하고 미술디자인반의 작품전시와 네일아트반의 작품전시 및 시범 등은 학생들에게 큰 인기몰이를 하며 다양한 직업에 대한 폭 넓은 경험을 학교 축제를 통해 경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첫날 백합제 마무리는 합창 경연대회로 끝이 났다.

둘째날인 20일 역시 카톨릭학생회, 과학동아리, 교육동아리, 배구동아리, 신문토론 동아리, 봉사동아리, 역사동아리, 문화지킴이, 수학탐구반 등 동아리 발표대회가 오전에 진행됐다. 토요방과후와 동아리 활동을 발표하는 형식의 이번 축제는 모든 학생들이 빠짐없이 참여할 수 있는 축제가 돼 그 의미를 더했다.

또한 학교 측에서는 첫째날에는 ‘재미있는 여행 이야기’란 주제로 배만규 안동대학교수의 초청특강, 둘째날에는 성의총동창회의 지원을 받아 배우 심우창이 연기하는 ‘예수님을 만난 어느 대장장이의 이야기’란 제목의 모노드라마를 학생들에게 선보여 더욱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물론 축제인 만큼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장기자랑 무대도 마련됐다. 춤과 노래에 끼를 가진 학생들을 위한 자리로 흥겨운 분위기 속에서 백합제를 마무리 했다.

성의여고 관계자는“전체적인 축제방향을 업그레이드 시켜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와 관련해 보다 발전적인 생각과 경험을 해볼 수 있는 장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며 “아이들 스스로가 그냥 웃고 즐기는 놀기만하는 문화가 아닌 자신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이번 축제를 제대로 즐길 수 있기를 바라며 학교에서는 더욱 알찬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러시아회화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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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올린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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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트남 일상회화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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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어회화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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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가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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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품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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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어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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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아리발표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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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별합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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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율동아리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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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합창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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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울림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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